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제16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 입상작품집을 발간했다.

이번 공모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했다. 공모기간 동안에 전국 200개 학교(중학교 57교, 고등학교 143교)에서 965편(시 698, 산문 203, 만화 64)의 작품이 응모했다.

올해 처음으로 중등부와 고등부를 분리 심사했다. 심사결과 시부문 김다미(신성여중 3)의 「제주의 기억」· 현윤주(서귀여고 2)의 「돌담」, 산문부문 김도훈(서귀중 3)의 「허물어진 돌담」· 고한솔(제주대사대부고 2)의 「동백의 눈물」, 만화부문 김규란(서원중 3)의 「유채꽃의 기억」· 신영현(제주여상 3)의 「아물 수 없는 흉터」가 각각 부문별 대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품집에는 최우수상 6편, 우수상 18편, 장려상 36편 등 모두 66편 작품이 실렸다.

이 작품집은 전국 학교 및 교육기관 등에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