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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관광지 16] 더마파크세계최초 말 전문 테마공원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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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30  1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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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말 관련 인프라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 그러나 제대로 승마를 배우고 즐길만한 시설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상설 기마공연과 관광 승마를 운영하는 더마파크를 찾았다. 제주에는 더마파크 말고도 기마공연을 하는 곳이 몇 곳 있다. 하지만 대부분 실내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단원 수도 적다.

   
▲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이번에 찾은 더마파크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야외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12월에는 10시 30분, 2시, 4시 30분 3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첫 공연에는 비교적 관람객이 많다고 하고, 마지막 공연은 날씨도 춥고 어두워질 것 같아 여유 있게 2시 공연을 선택했다. 마지막 공연은 밝은 조명 아래 진행된다고 한다.

 싸라기눈이 내리고 바람도 세게 불었다. 공연이 진행되기는 할까 하는 걱정도 앞서고, 추위 속에서 어떻게 관람을 하지 고민도 됐다. 다행히 공연은 진행을 앞두고 있었고,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더마파크를 찾았다.

 공연장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는 무릎담요를 대여해주고, 관람 의자에는 전기방석이 설치되어 있어 걱정을 덜었다.

 더마파크 문영건 팀장은 "50명의 공연단이 한 명도 빠지지 않고, 공연을 진행해 생동감 있는 공연을 만들어 간다"며, "공연은 방문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눈·비가 와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 전 울란바토르 마사회 소속의 단원들이 당근을 판매하는 모습이 보였다. 직접 말에게 당근을 주며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라며, 서툰 한국말로 "당근 1개에 천원이에요~"라고 말하는 모습에 살짝 웃음이 났다.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가기 전 몽골 전통 음악 공연과 채찍공연이 사전공연으로 진행됐다.

 채찍공연에서 남자 단원 2명이 긴 채찍을 갖고 나와 휘두르는데 화약이 터지는 듯한 큰 소리가 났다. 사회자가 "임산부와 아이들,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귀를 막아 주십시오"라고 말할 때는 "뭐, 과장해서 얘기하나 보다"라고 했는데 소리가 정말 굉장하다.

 특히, 여자 단원이 꽃을 물면 멀리서 채찍을 휘둘러 꽃을 자르는 장면은 지금 떠올려도 아찔하다.

   
▲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본 공연인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은 10만 전사를 이끌고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했던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재현한 기마전쟁 드라마이다. 모든 단원이 말을 타고 전쟁을 하는 장면은 확실히 다른 공연장보다 규모가 크고 실감 나는 연기였다.

   
▲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 중간, 중간 선보이는 묘기는 아찔하면서도 재미가 있어, 그들의 연기에 더 집중하게 하였다.

 공연이 끝나고 밖으로 나가니 관람객이 모여서 공연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칭기즈칸 역할을 맡은 단원도 인기가 많았지만, 말들의 인기가 단연 으뜸이었다. 그 외에도 몽골의 천막 게르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관광 승마장은 1.8km의 승주로를 갖추고 있는데 단거리 코스와 장거리 코스, 귀족 코스로 나뉜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승마를 하는 방문객은 없었다.

 더마파크 문 팀장은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 승마를 하는 방문객이 적지만, 사계절 내내 승마를 즐길 수 있고, 말들이 잘 길들여져 있어 안전한 승마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연안내
 공연시간
 -3월 1일~6월 15일 (10:30, 14:00, 17:00)
 -6월 16일~9월 15일 (10:30, 특별공연, 17:00)
 -9월 16일~10월 31일 (10:30, 14:00, 17:00)
 -11월 1일~11월 30일 (10:30, 14:00, 17:00)
 -12월 1일~2월 28일(10:30, 특별공연, 16:30)
 *날씨, 일몰시간에 의해 공연시간이 변경 될 수 있으니 방문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이용요금 : 성인 - 1만5천원 / 청소년 - 1만2천원 / 어린이 - 1만원
 홈페이지 : www.mapark.co.kr
 찾아가는 길 :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산8번지(dmaps.kr/8ptq)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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