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추천하는 워크숍과 세미나, MT하기 좋은 농어촌 마을 22곳중 제주 웃뜨르, 서귀포 감산.대평 마을이 뽑혔다.

▲ 웃뜨르 마을

 선발된 마을은 지난 2004년 이후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등을 통해 패키지 방식으로 정비한 마을 중 회의실, 체육, 문화 공간, 숙박, 식당 시설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산품, 관광지 등이 빼어난 곳을 엄선한 것이다.

 한라산 서쪽 중간에 위치한 웃뜨르 마을은 자연생태의 아름다움과 청정한 식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감귤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으로 당도가 뛰어난 감귤과 쌀보리, 마늘, 서리태 등 밭작물도 활발하게 생산되고 있다.
곶자왈을 비롯한 저지오름, 가마오름, 올레길13,14,14-1이 경유하는 곳으로 생태 체험과 전국 유일의 승마체험학교가 있어 승마체험, 천연염색, 보리빵만들기 등 특별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또한, 생각하는 정원, 유리의 성, 평화박물관 등 관광지도 근접해 있다.

 서귀포 감산.대평 마을은 앞에는 푸른바다가 보이고, 뒤에는 군산이 자리를 잡고 서쪽에는 박수기정이 어우러져 최고의 풍광이 펼쳐져 있다.
아름다운 해안 작은 포구와 올레를 연계한 ‘지붕없는미술관’을 조성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활동으로 향토음식만들기, 해초비누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7월부터 1달간 주말마다 열리는 난드르올레좀녀 해상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 감산대평 마을

 농림부는 "봄, 가을에 주로 개최되는 기업체의 연수, 세미나, 워크숍 등이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를 구하고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는 목적인 만큼 농어촌에 있는 푸근한 인심, 현대적 시설과 전통이 어울어진 마음의 고향에서 진행하면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약문의는 웃뜨르 마을 064-772-5505, 감산.대평 마을 064-738-040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