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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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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미로 속으로제주의 삼다-돌, 바람, 여자-를 주제로한 '메이즈랜드' 개장
조수영 기자  |  royalbilr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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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26  1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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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의 미로 테마파크가 14일 제주에 문을 열었다. (주)비앤지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4만9100㎡에 96억원을 들여 조성한 미로 테마파크 ‘메이즈랜드’를 개장했다. “메이즈랜드”는 삼다의 섬 제주의 바람, 여자, 돌을 주제로 한 미로공원과 박물관, 편의시설, 산책로, 연못 등으로 이루어졌다.

 미로공원은 돌 미로, 바람 미로, 해녀 미로로 구분이 되며, 돌과 서양 측백나무, 랜란디 나무로 이루어져 원적외선 및 항균성 물질인 피톤치드가 방출 되는 만큼 숲 속에 있는 상쾌함을 느끼게 되어 웰빙 테마공원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돌 미로는 돌하르방 모양의 겹 돌담으로 조성 높이 1.8m 총길이 2,261m로 제주 현무암 2,144t이 투입돼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다량 방출된다. 바람미로는 나선형 문양이 새겨진 소라뚜껑 부분을 태풍 문양으로 구축하고, 측백나무 2,418그루가 심어졌으며 길이는 1,355m에 이른다.
 해녀미로는 해산물을 가득 담은 해녀 모습으로 설치됐다. 랜란디 나무 2,200그루가 식재됐고, 길이는 1,461m다. 이들 미로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5,077m에 이른다.

 특히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은 미로 설화의 근간인 크레타 섬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들과 설화의 모체인 반인반수의 그리스 신화 속 괴물 미노타우로스의 이야기를 특수 장치와 홀로그램 등 다양한 IT기술과 접목해 영상장치로 풀어낸 ‘미노타우르스의 미궁’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또한 14세기부터 근대까지의 다양한 퍼즐 및 미로 관련 상품 및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고 실내형 미로 착시 광장 등 다양한 체험 아이템도 갖추고 있다. 또한, 테마파크로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관람객들이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미로 곳곳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비앤지 이동한 대표는 “장애인도 마음껏 메이즈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췄고, 세계 최대 돌 미로공원이 제주에 탄생한 만큼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했다”며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미로공원 주변 돗오름과 비자림을 연계한 트래킹 코스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royalbilr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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