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녀물질대회

제8회 제주해녀축제가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 주제로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된다.

제주해녀축제 첫째날에는 제주시 라마다제주호텔에서 국제해녀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해녀문화 세계화를 위한 석학들과의 논의를 통해 제주해녀문화 가치 정립과 보존·전승 방안을 마련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공감대를 형성한다.

▲ 맨손 고기잡기

메인행사인 개막식은 10월 3일 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한다. 식전 행사로서 도외 출향해녀와 도내 수협별 해녀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거리를 메운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기원 퍼포먼스 행사도 진행한다. 식후 행사로는 구좌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문화 공연팀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해녀굿과 해녀물질대회, 해녀테왁 수영대회는 축제 하이라이트이다.

셋째날 10월 4일에는 해녀불턱가요제, 팔딱광어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와 더불어 박물관에서 별방진까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해녀문화해설 트래킹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해녀축제에서는 바룻잡이 체험을 1일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다양한 전통의상 페스티벌은 축제의 세계화에 초점을 뒀다. 새내기 해녀학교 학생들의 펼치는 테왁수영대회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싸다, 싸 경매코너‘에서는 청청 제주수산물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현장에서는 제주MBC 특별생방송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로 진행된다. 해녀축제 불턱 가요제는 제주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공개 녹화형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