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서철을 맞아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이 늘고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대표적 물놀이기구인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삶의 질 향상 등으로 바다를 체험하고자 하는 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동력수상레저기구가 지난해 대비 37척이 늘어난  297척이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동력수상레저기구의 등록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하는 검사기관에서 안전검사를 받고 수상레저보험에 가입한 후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군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는데, 등록하지 않고 운영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수상레저안전법의 개정으로 2011년 10월 5일부터는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 대상 중 모터보트인 경우 총톤수 20톤 미만은 전부 동력수상레저기구로 등록하도록 되어있어 앞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절기 피서철을 맞아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경찰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제주시 해양수산과(064-728-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