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변관리 상황실에 설치된 부당요금 신고센터

 제주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관내 모든 지정해변이 개장하게 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정해변 7개소를 대상으로 '피서철 해변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함덕, 이호, 삼양, 협재, 금능, 곽지, 김녕 등 지정해변에서 인파 집중시기를 틈타 계절음식, 파라솔, 피서용품 대여료 등에 대한 바가지 요금 발생에 대비하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파라솔 등 필수 피서용품에 대하여는 가격조정을 통하여 최대한 인상을 억제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피서용품, 탈의장∙샤워장 이용료, 탈의장내 취급품목에 대한 가격의 경우 마을회, 청년회 등 운영주체와 협의를 거쳐 기준가격을 지정하여 가격표를 부착하는 등 피서객 불만 제로화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변 관리사무소∙해변 행정봉사실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시 현장 대응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한편, 물가지도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적극적인 물가 단속∙감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전화 : 제주시 해양수산과(064-728-3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