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릿 홈페이지

‘2015 코릿 페스티벌 in JEJU’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015 코릿 페스티벌 in JEJU’는 제주 음식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9월 서울에서 출범한 'KOREAT(코릿) Top 50'을 기반으로 개최되는 첫번째 페스티벌이다. 코릿 페스티벌 in JEJU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맡고 있다.

코릿 페스티벌은 ▲코릿 푸드트럭&마켓 ▲제주 레시피 데이(제주산 식재료 활용 레시피 개발 및 보급) ▲셰프 라이브 쇼 ▲Top 셰프 콜라보레이션 갈라 디너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코릿 푸드트럭은 기존 한 장소를 기점으로 이뤄지는 틀에서 벗어나, 부담 없는 가격과 노천 카페 못지 않은 낭만적 분위기와 더불어 이동성까지 확보하여 타 축제와 차별화 될 수 있는 대중적 프로그램이다. 세 거점, 표선 해비치호텔, 구좌 해녀박물관, 이호랜드에서 운영한다. 코릿 참여 셰프들 음식을 한 입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타파스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코릿 푸드트럭과 함께 제주도 내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사업체들이 참여하는 코릿 마켓도 마련한다. 청정 이미지로 대표되는 제주산 식재료 홍보 자리도 준비한다.

‘제주 레시피 데이’는 코릿 참여 셰프가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하여 개발한 메뉴를 제주도 내 관련 업체들에게 보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29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다랑쉬에서 개최된다. 도내 요식업 관계자들에게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 레시피 시연과 시식, 제주도 음식을 주제로 한 솔직한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셰프들의 재능기부로 개발된 제주 레시피는 책으로 엮어 제주 상인들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등, 제주 음식문화 콘텐츠 강화에 기여한다.

대중성을 강조한 푸드트럭과 마켓 외에 ‘셰프 라이브 쇼’, ‘톱 셰프들의 콜라보레이션 갈라’ 등 소비 수준이 높은 여행객들을 위한 인원 한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셰프 라이브 쇼’는 셰프가 음식을 만드는 광경을 지켜보고 완성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현장감을 높이고 셰프와 충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30~40명 규모로 한정한다. 10월 29일, 31일, 11월 1일 3차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한다. ‘Top 셰프 콜라보레이션 갈라 디너’는 어윤권(레스토란테 에오) 셰프와 파올로 데 마리아(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다. 각각의 음식에 담긴 스토리와 코스별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으며, 10월 31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하며 50명 한정이다.

코릿 페스티벌 참여 티켓은 9일부터 제주닷컴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제주닷컴 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사전 예매한 후, 휴대폰으로 발송된 예약번호를 페스티벌 현장의 티켓 부스에 제시하면 실제 이용 티켓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푸드트럭 티켓은 한 접시당 5000원으로 1만원권(2가지 메뉴)과 2만5000원권(5가지 메뉴)으로 선택 구매 가능하다. 셰프 라이브 쇼는 5만원, 갈라 디너는 30만원이다.  푸드트럭은 축제를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서 현장티켓 구매 가능하다.

코릿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코릿 Top 50에 선정된 다양한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자신들의 음식을 선보이고 제주 레시피를 공유함으로써 제주산 식재료의 청정이미지 등 홍보 강화와 제주 음식문화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릿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진행되는 만큼 규모나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서 향후 제주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2015 코릿 페스티벌 in JEJU’의 세부 프로그램 내용과 이용 방법은 코릿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