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문화포럼은 17일 오후 3시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고령사회에서의 문화예술의 역할’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4년말 기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만244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6%를 차지해 제주도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65세 이상이 14.0%를 넘어서면 고령화사회로, 20.0%를 넘어서면 초고령화사회로 분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곧 다가올 고령사회의 사회,경제적 풍경을 그려보고,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질문한다.

기조 강연은 노인 문제와 노년의 삶을 인문학적 성찰로 돌아본 책 <퇴적공간> 저자 오근재(전 홍익대학교 조형대학장)교수가 한다. 토론 좌장은 장성수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강기은 제주대 강사의 발제는 “고령사회에서 노인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고 양영길 시인 발제는 “고령사회에서의 문화예술의 역할”이다. 토론은 김석윤, 최창희 외 1인이 담당한다.

문의 제주문화포럼 064-722-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