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특강 ‘다시 만나는 유홍준의 제주문화여행’이 19일 오후 4시부터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 시민을 만난다.

유홍준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혼을 강연하며 인문학의 숲을 만든다.

유홍준 교수는 참여정부에서 문화재청장을 지냈다.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권 <돌하르방 어디감수과>를 펴냈다. 이 책에서 유홍준 교수는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다는 것은 자연이 내린 축복입니다”고 말한다. 제주도 애착이 남다르다.

이날 프로그램은 특강 외에도 도립서귀포합창단 소프라노 이은숙과 테너 신용훈의 성악, 추사명예관장 위촉장 수여, 사인회 등이 마련된다.

인문학 콘서트는 무료 입장으로, 수강 희망자는 3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