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희연이 전국 659개 스타팜 농장중에서 '이달의 스타팜'으로 선정됐다.

 스타팜 은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가 인증 농식품을 선도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친환경과 농산물우수관리(GAP) 부문 농장 각각 50개 소를 ’대한민국 100大 Star Farm’으로 선정했다.

 금년에는 '대한민국 100대 Star Farm' 지정대상을 기존 친환경/GAP인증에서 지리적표시등록, 전통식품품질인증, 유기가공식품인증, 술품질인증으로 확대하여 전국의 32만여 국가 농식품인증 생산 농장 및 업체 중에서 659개 우수 농장(업체)을 엄선하였다.

 다희연은 제주시 조천읍에 조성된 청정 녹차 테마파크이다.
20만㎡의 대지에 33만주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고, 에버그린루체 야외정원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생성된 조그만 동굴들을 활용한 곳이다.
동굴연못과 동굴다리, 제주 자생수와 야생화 등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거문오름 용암이 만든 동굴 안에 있는 '천연동굴카페'와 녹차다기를 굽는 가마시설과 차문화관도 다희연의 구경거리다.

 동굴 안에는 사방에 동공들이 뚫려 있는데 가장 긴 것은 30여미터까지 된다. 여기에는 박쥐도 서식하고 있어 운이 좋으면 직접 볼 수도 있다.

 또한, 짚라인, 전기카트투어, 비누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녹차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준비됐다.

 다희연 관계자는 "친환경/GAP인증을 대표하는 농장으로서 열의를 가지고 있다"며 "농촌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함으로 도시민이 휴식하고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적극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