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2016년 서귀포 시민의 책으로 <이중섭, 세상을 꿈꾸다> 등 총 30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6년 서귀포 시민의 책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도서 선정팀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시민과 사서 등 각계 각층 추천을 받아서 일반, 청소년, 어린이 3개 부문별로 각 10권씩 선정했다.

이 중 대표 도서인 원 시티 원북(One city one book)으로는 최한중 작가의 <이중섭,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기시미 이츠로의 <미움 받을 용기>, 성석제 <투명인간>, 안도현 시집 <간절하게 참 철없이> 등이 일반부문 책으로 선정되었다.

청소년부문 도서로는 <별이 빛나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야>,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등이, 어린이 부문은 현길언 <다들 어디로 갔을까>, 서정오 <감은장아기」 등이 선정되었다.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는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작은도서관, 올레미니문고, 북카페 등에 2016년 시민의 책 선정도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된 서귀포시민의책읽기사업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서귀포시’가 공동으로 펼치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해마다 시민의 책을 선정하고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올레미니문고 조성 등 독서문화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가 선정한 ‘서귀포 시민의 책’은 다음과 같다
One City One Book (대표 도서)
<이중섭,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최한중)>

일반
<소년이 온다(한강)>, <투명인간(성석제)>, <사라의 열쇠(타티아나 드 로즈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누비처네(목성균)>,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아잔 브라흐마)>, <간절하게 참 철없이(안도현)>,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세계종교여행(김나미)>, <별이 빛나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야(김제동, 김창완외)>, <손도끼(게리 폴슨)>, <수상한 북클럽(박현희)>, <체르노빌의 아이들(히로세 다카시)>, <버킷 리스트(강창균, 유영만)>, <나는 지금 꽃이다(이장근)>,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김영숙)>, <조성왕조실록에 숨어있는 과학(이성규)>

어린이
<감은장아기(서정오)>, <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크(안영은)>,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우현옥)>, <건방진 도도군(강정연)>, <다들 어디로 갔을까(현길언)>, <악플 전쟁(이규희)>, <달따러 가자(윤석중)>, <이중섭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최한중)>, <최부: 동방의 마르코 폴로(김성미)>, <지구 사용 설명서(우쿠더스지구이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