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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의 향기로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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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3  1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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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윤 제주농업기술원 기술홍보담당

사전적 의미의 냄새는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 또는 ‘어떤 사물이나 분위기 따위에서 느껴지는 특이한 성질이나 낌새’를 뜻한다. 향기는 넓은 의미로 냄새의 범주에 속하지만 속뜻은 ‘꽃, 향수 따위에서 나는 좋은 냄새’로 해석하고 있다. 비슷한 뜻이라도 좋지 않은 상황을 표현할 때는 ‘냄새’로, 좋거나 아름다울 때는 ‘향기’로 표현한다.

모름지기 사람에게는 향기가 나야한다. 많은 민원인과 다양한 사항을 접하는 공직자 등 직장인은 더더군다나 좋은 향기가 나야한다. 생활에서는 물론이고 일을 추진하는데 맑고 청렴한 향기가 몸에 베어있어야 한다. 이러한 향기는 하루아침에 몸에 베일 수는 없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실천이 있어야 비로소 아름다운 향기가 몸에 베일 수 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 제주도 청렴도는 14위로 2014년 16위보다 2단계 상승했다. 지방의회 대상 한 평가에는 제주도의회가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 5.98점으로 17개 시․도의회 중 1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민원을 응대하는 공직자의 첨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것이다. 기관 차원에서 청렴에 대한 실천을 유도하고 있지만 개인 스스로 실천 의지가 없다면 공허한 외침일 수밖에 없다.

필자는 직장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동아리 활동을 권하고 싶다. 현재 도청 소속 공무원들의 동아리 활동은 적극적이라 생각하지만 더 많은 소속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소속 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는 취미 등 스포츠 관련 동호회가 63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봉사활동이나 종교관련, 스터디 그룹 등 100개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대부분 주중에는 사무실에서, 주말에는 자신의 건강과 업무 능력을 키우면서 도민에게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총무부서에서 지원 제도가 있지만 각 부서장도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격려와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 환경이 개인과 직장에 향긋한 향기가 나면서 자연스레 청렴도 상승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직장이나 사회 동아리 활동을 권유해 본다.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청렴하고 향기 나는 제주를 만들고 도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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