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테크노파크 아열대약초RIS사업단은 제주 천연약초 백수오로 만든 특산주 '화백'을 출시했다.

▲ 제주 특산주 '화백'

 '제주본초' 공동브랜드로 출시되는 '화백'은 백수오 원액과 제주보리 증류주를 조합해 양조된 제주 특산주다. 부드러운 백수오의 향과 입안에 감도는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백수오는 흰 머리를 까마귀 머리처럼 검게 만들어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피로회복과 탈모개선에 도움을 준다.

 '화백'은 백수오 원액이 함유되어 있는 건강주로,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이 기술개발하고 ㈜제주전통주가 제조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제주산 백수오의 판별마커 개발을 통한 지적재산권(특허)을 확보했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 공동브랜드인 제주본초는 지난해 11월 공식출범 후 온라인 쇼핑몰(shop.jejuboncho.co.kr)을 오픈했으며, 유명 관광지 입구와 외국인 면세점 등에 판매장을 구축하는 등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약초RIS사업단 정용환 단장은 "백수오주 '화백'을 계기로 제주 화산섬에서 자라는 특산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가까운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