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 2동에 소재한 착한가격업소인 ‘후년하우스(대표 정윤정)’가 물가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2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은 지자체 추천을 받아 타 시도의 공무원과 행자부 합동 현지실사를 거쳐 학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전국에서는 20개 우수업소가 선정됐다. 대상은 인천 ‘착한식당’이며 최우수상은 제주 ‘후년하우스’, 강원 ‘대흥정육식당’, 경남 ‘삼가한우소리’이다.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전국 6300여 곳이며 제주에는 138곳이 있다.

후년하우스는 말고기 등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야채를 무한 제공하고, 1인분(150g)에 1만원으로 돼지, 말, 소, 오리, 전복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8년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