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감귤농가에서 직접 만든 '감귤 과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감귤과 한라봉이 첨가된 과즐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과즐 사업장은 '09년 남원읍에 맛고은 한과를 비롯해 동홍동 도솔천, 신효동 귤향가득 등 3개소에서만 년간 매출액이 최고 3억에 달하고 있다.

▲ 감귤 과즐 만들기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선물 주문이 늘어나면서, 여성 농업인을 고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주문량이 1일 200개(약 1백만원 상당) 정도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주문량을 맞추기 위한 작업이 쉴 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믿을 수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해, 위생 지도는 물론 보릿가루, 메밀가루를 첨가한 새로운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감귤과즐 구매는 남원 맛고은 한과(010-6274-8212), 동홍동 도솔천한과 (010-4696-4536), 귤향 가득 신효과즐(011-636-0563)로 문의하면 구매 할 수 있다.

▲ 감귤 과즐

 제주 과즐은 밀가루 반죽을 하여 얇게 밀어 기름에 튀겨 낸 후 시럽을 바른 후 쌀 튀밥을 붙여 내는 제주 전통 과자로 특히 서귀포와 남원읍 지역에서는 차례 음식으로 사용하던 제주 전통 음식 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외소득 향상으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자 농촌여성 농외소득사업을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