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물의 대도시 소비 촉진 및 지역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충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제주형프랜차이즈 사업의 브랜드 인증마크가 개발이 완료됐다.

▲ 제주형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증마크

 인증마크는 가맹점의 간판, 돌출사인 등은 물론 명함, 배너, 쇼핑백, 메뉴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어 제주형프랜차이즈 사업장의 차별화 및 홍보․마케팅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형프랜차이즈'는 청정제주 이미지에 부합하고, 지역의 향토자원 아이템을 활용해야 하며, 제주지역에서 출하한 품목만을 대상으로 제조ㆍ가공하여 도ㆍ소매업 또는 외식업에 사용하는 프랜차이즈사업이다.

 우근민 도정의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제주형프랜차이즈 사업은 2011년 처음으로 4개의 가맹본부를 선정하여 컨설팅, 디자인, 시설 등을 지원했다.

 현재 서울 등 대도시에 흑돈가, 제주흑다돈, 제주살레, 제주돈 4개의 가맹본부에서 운영하는 2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영업 중이다.

 제주도는 금년에도 제주 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하여 수산물, 향토음식, 전통떡, 가공품 유통 등 다양한 품목에서 5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추가로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2011년 4개, 올해 5개에 이어 2014년까지 가맹본부 20개 지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로고에 대한 설명에서 "한라산을 핵심적으로 표현하고, 바다를 부드러운 곡선과 함께 파도를 역동적으로 형상화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