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9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나들가게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 점포 122개소 중 89개소를 나들가게로 선정하여 중소기업청에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 나들가게

 선정위원회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혁신의지, 지원예상효과, 정보화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89개소의 점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점포주는 나들가게 사업에 대한 교육 수료 후 간판교체, 상품재배열, POS기기 및 프로그램설치, 컨설팅 등을 포함해 점포당 1억원 이내에서 시설개선비용 융자지원을 받는다.

 제주도는 지원과 경영혁신 지도를 통해 기존 영세점포를 쇼핑환경, 가격, 서비스, 위생, 정보화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소매점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들가게 는 현재 91개가 지정돼 있으며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