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영 놀게 마씸', '투명유리 청정 제주의 신비를 담다'가 제주관광협회에서 공모한 MICE(테마파티·팀빌딩) 상품개발 평가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제주유리박물관

 '우리모영 놀게 마씸' 일출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주)삼영관광에서 제출했고, '투명유리 청정 제주의 신비를 담다'는 중문에 있는 제주유리박물관의 작품이다.

 이번 제안공모에는 16개(테마파티 7개, 팀빌딩 9개)의 제안서가 접수되어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가는 △제안상품의 독창성, △상품 개발 및 운영계획, △홍보 마케팅 계획, △상품운영 기반시설 보유 현황, △자체 투자계획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협회 관계자는 "우수한 제안서가 많았다"며, "MICE 상품개발 자문회의 및 컨설팅 등을 거쳐 상품에 대한 평가 및 수정 보완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관광협회는 1∼2차년도 사업기간동안 테마파티 15개, 팀빌딩 24개, 이벤트공연 14개 상품을 개발하여 MICE 행사 유치와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해왔다.

 관광협회는 국내·외 기업 및 국제회의 관련 단체를 초청해 수상작 시연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품 가이드북 및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상품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