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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달아오르고 있다.
오늘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내 예비후보들은 소통의 도구로 트위터 보다 페이스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비후보들의 페이스북 '사랑'은 최근 선거열풍이 본격 달아오르면서 시작된 것이어서 SNS를 활용한 '진정한' 소통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의견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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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훈 예비후보 페이스북 |
한나라당의 장동훈 후보는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1월25일 하루에도 15개가 넘는 멘션이 올라와 있다.
'트친'들과의 안부인사를 비롯해 정책 홍보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준하게 글을 올리고 있다.
주로 중앙정치인들이 전국을 무대로 소통을 나누는 곳이 트위터라는 것을 감안하면 장동훈 후보의 트위터 활동은 지방 정치인으로서 상당히 이례적이다.
장 후보는 트위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도 친구수는 898명이지만 '제대로' 운영하고 있었다. 후보중에서 SNS를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었다.
반면, 1,765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김재윤의원은 2년전인 2010년 1월11일 첫 트윗을 시작한 이래 남긴 멘션은 단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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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윤의원 트위터 |
2010년 1월11일부터 12일까지 3개, 그 이후 2년만인 올해 1월17일과 19일에 2개를 올려서 5개. '젊은' 재선의원이며 상임위가 문광위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1,700여명이 넘는 팔로워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할 정도다.
먼저 서귀포시 선거구의 예비후보 중에서는 문대림 전 도의회의장(민주통합당)이 1,506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의 '친구'와 소통을 하고 있고, 고창후 전 서귀포시 장(민주통합당)은 684명, 김재윤 의원(민주통합당)이 494명의 페이스북 친구를 가지고 있다.
양윤녕 후보 (민주통합당) 188명, 제주대학교 교수인 강지용후보 (한나라당)는 57명의 친구와 소통하고 있다.
현애자(통합진보당), 김중식(한나라당) 후보는 페이스북 계정을 찾을 수 없었다.
제주시 을은 오영훈 전 도의원(민주통합당)이 1,569명으로 지역내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면서 페이스북에서 세를 과시하고 있다.
오영훈의 절반정도인 751명의 친구를 가진 부상일(한나라당)이 두번째, 현역의원인 김우남은 252명의 친구만을 두고 있었다.
같은 지역구의 최창주 전 정무부지사(민주통합당), 차주홍(한나라당) 후보는 계정을 만들것이라고 말했고, 강정희(무소속) 후보는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았다.
제주시갑은 이경수(통합진보당) 1,046명과 활발하게 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장동훈 전 도의원(한나라당) 898명, 신방식 전 콘티비 회장 (한나라당) 664명 , 강문원 변호사(한나라당) 514명순으로 등록된 페이스북 친구가 많았다.
이어서 현역 의원인 강창일(민주통합당) 480명, 고동수(한나라당) 344명, 송창권(민주통합당) 326명 순이다.
예비후보자들이 비교적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트위터 활동은 왜소하거나 거의 하고 있지 않았다.
이른바 '달갈계정', '유령계정'으로 치부될 계정도 적지 않았다.
서귀포시 후보인 강지용의 트위터는 팔로워 8명이고 팔로잉은 단 1명이었다. 계정은 있지만 트위터에 멘션을 남긴 숫자는 0번이다.
김중식후보의 트위터에는 팔로워는 전혀 없고 트위터를 이용한 대화도 역시 없었다.
소셜미디어 칼럼니스트 홍창욱씨는 "페이스북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세를 과시하기 좋은 매체다. 지역으로 갈 수록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4, 50대 연령층이 많다"며, "트위터는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역활을 하지만 페이스북은 안정적인 인맥관계를 홍보하는데 유리하다"고 후보자들이 페이스북을 선호하는 현상을 분석했다.
그러나 "현안이나 이슈를 모니터링 하는데 페이스북은 트위터에 비해서 떨어진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SNS에 진입하고 트위터 모니터링을 하는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 이후까지 감안하면 트위터에 손 놓고 있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SNS를 선거도구로만 이용하는 정치인은 소셜네트워크에서 빠르게 퇴출된다"며, "유권자들이 알아채는데 얼마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페이스북 운영 현황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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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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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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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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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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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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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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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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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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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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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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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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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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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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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양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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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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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현애자 페이스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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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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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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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수
|
후보
|
친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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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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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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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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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
|
장동훈
|
898
|
신방식
|
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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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원
|
514
|
강창일
|
480
|
고동수
|
344
|
|
송창권
|
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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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
|
후보
|
친구 수
|
후보
|
친구 수
|
후보
|
친구 수
|
|
오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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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
|
부상일
|
751
|
김우남
|
252
|
|
최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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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생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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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홍 페이스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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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운영 현황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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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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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
팔로잉
|
멘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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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
1,765
|
525
|
5
|
|
현애자
|
1,072
|
710
|
244
|
|
문대림
|
44
|
37
|
12
|
|
강지용
|
8
|
1
|
0
|
|
김중식
|
0
|
1
|
0
|
|
고창후
|
없음
|
-제주시 갑
|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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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
팔로잉
|
멘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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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
|
994
|
1,039
|
254
|
|
이경수
|
832
|
999
|
332
|
|
장동훈
|
641
|
1,047
|
132
|
|
고동수
|
21
|
1
|
1
|
|
강문원
|
14
|
4
|
9
|
|
신방식
|
8
|
1
|
1
|
|
송창권
|
없음
|
-제주시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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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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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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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잉
|
멘션
|
|
오영훈
|
192
|
199
|
10
|
|
김우남
|
124
|
25
|
66
|
|
부상일
|
7
|
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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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희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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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주
|
|
차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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