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우도가 방파제 등 각종 시설물에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다시 찾고 싶은 '섬속의 섬'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우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19개 시군구, 186개 도서를 대상으로 공모한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에 걸쳐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첫해인 올해에는 4억4천만원을 투자해 어항이나 해안도로변 등 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파타일 시공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은 2월중에 지역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전문업체에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한 후 3월중에 사업을 착공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