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의 선거 출정식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앞에서 열린다.

오 후보는 출정식에서 “제주대 총학생회장, 4·3유족청년회장,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 활동 등 오로지 도민을 위한 삶만을 살아왔고, 그 능력도 인정받았다”며 “제주시민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오영훈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할 예정이다. “도민 입장에서 4·3희생자와 그 유족을 두 번 죽이는 4·3희생자 재심사를 저지하기 위해, 그리고 쉬운 해고를 당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정부·여당의 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