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 송당리 마로

제주도는 기존 단순 체험형 승마를 대체하고 제주만의 특색있는 승마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에코힐링 마로(馬路)’를 확대 조성한다.

에코힐링 마로는 마을회, 공동목장 등과 연계하여 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11억원을 투자하여 구좌읍 송당리, 남원읍 의귀리, 표선면 가시리 지역에 마로 30㎞, 이용자 휴게소 6개소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조천읍 와흘한우단지, 한림읍 상명공동목장, ③표선면 남영산업 일원이다.
총 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조성하는 마로는 중산간 지역의 임도(林道), 목도(牧道)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환경 피해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악형, 초원형 등 테마가 있는 마로를 조성한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 말 사육두수 2만6330두 중 57%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