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전통창작극  ‘율-가온’이 5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5시에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영웅 판타지 서사'로 소년 가온이 영웅이 되기까지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싸움과 모험, 무예, 연희, 소리 등 전통표현 요소로 전개한다. 가온이 어둠의 왕 마신을 무찔러 세상을 구하는 단순한 이야기와 명확한 갈등 구조는 오히려 극에 몰입을 돕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작품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리꾼과 한국무용수를 비롯해 전통 예술인 40여명이 출연한다. 한국 전통 춤사위 곡선과 현대무용, 재즈댄스, 발레 등의 동작이 과감하다. 작가 윤혜선, 연출 임도완과 더불어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합류했다.

7세이상 관람 가능. 관람료는 전 석 5000원이다.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문의 064-728-8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