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7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2016 렛츠런파크 어린이날 가족 대축제’를 시행한다.

이틀간 모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가족 고객 편의를 위하여 입장은 오전 09시부터 가능하도록 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미성년자는 무료이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념품 2000개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어린이날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다 같이 기념할 수 있는 가족 대축제 타이틀을 내걸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 주요 행사는 ‘파크골프 가족대항전’, ‘가족 모래주로 달리기’, ‘하이 콩콩 릴레이 경주’ 등다. 특히 ‘파크골프 가족대항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아이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다.

놀이 프로그램으로는 사과 배 등 실제 과일을 이용한 '과일 낚시터‘, 어디서나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에어 바운스‘, 유리컵과 꽃을 이용한 ’워터젤리 화분 만들기‘,
상상력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담덕의 꿈‘, ’트로이 목마‘ 등이 아이들을 기다린다. 볼거리로는 세계 희귀 말(馬)들을 전시한 ’세계 말 체험동물원‘, 제주지방경찰청 과학 수사대의 ’과학 수사용 장비‘ 및 경찰특공대의 ’특수차량‘ 등을 전시한다.

공연 행사로 ‘해군 군악대’가 오전 11시부터 행사장 주변을 신나는 음악으로 물들이고, 오후 1시부터는 ‘코믹 마술쇼’와 ‘구연동화’가 상설 공연장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