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는 ‘가정의 달 특집 – 오월의 밤’ 제목으로 ‘허튼굿 :나눔이야기’를 준비했다. 공연은 이달 4일 오후 7시 30분, 장소는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이번 ‘허튼굿:나눔이야기’는‘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동요를 부르는 꼬마신사의 재롱으로 시작해 마로의 일명 ‘트윈시스터즈’로 불리는 오유정과 윤정현 단윈이 부르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와 눈웃음으로 여러 아낙네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왔던 기종석 단원의 화려한 일탈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 왁자지껄함 속에서 청아한 선율로 모든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고한올 단원의 아쟁연주를 들을 수 있으며 관객과 하나가 되어 부르는 ‘아리랑’ 또한 기대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관람료는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