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오은영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3위에 안착했고,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3주 연속 4위에 머물렀다.

한강 작가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다>는 5위에, 무라카미 하루키 여행에세이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는 출간하자마자 6위에 올랐다. 조조 모예스 <미 비포 유>는 동명 영화 개봉으로 순위권에 7위로 재진입했다.

유시민의 <표현의 기술>은 출간하자마자 8위에 올랐다. 조조 모예스 <애프터 유>는 지난주보다 열 계단 뛰어올라 9위에 자리했다. 조슈야 포어의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는 10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채사장의 <시민의 교양> 1위에 올랐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한 계단 내려가 2위에,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 후속편 <애프터 유>도 한 계단 내려가 3위에 자리했다. <미 비포 유>는 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알 수 없는 그 남자>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로맨스 소설 <아뜰라에르> 합본과 <이게 사랑일까 봐>는 각각 7위와 8위로 순위에 새롭게 올랐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네 계단 내려간 7위에, 성인 로맨스 소설 <은밀한 이브>는 두 계단 내려간 9위를 기록했다. <다르게 보는 힘>은 10위로 순위권에 처음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