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2012년도 환경교육을 생태와 관광이 어우러진 교육이 되도록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월중 도내 환경단체, 교육청 관계자와 워크숍을 개최해 환경단체가 제시하는 의견을 참고로 2012 환경교육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 거문오름 ⓒ오희삼

 올해 환경교육은 환경의 날 행사 개최, 환경페스티발, 오름탐방,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생태 환경교육,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기후변화센터운영, 유용미생물 활용방법, 환경기초시설 견학, 찾아가는 환경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체험위주의 환경교육으로 세계 최대 환경올림픽인「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지난해 도민환경교육은 26개 기관, 단체에서 10만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올해 목표는 12만명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수준의 환경교육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환경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