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2주년 기념공연을 KBS교향악단이 장식한다.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은 이달 24일 오후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KBS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과 오페라 아리아,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한다. 메인 프로그램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다. 협연자는 플루트 허대식 제주대 교수, 소프라노 한경미 명지대 객원교수, 테너 이규철 전북대 외래교수이다.

지휘자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Heiko Mathias Forster)는 독일출신이다.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1972년 슈베린 음악원과 1982년 베를린국립음대(한스 아이슬러)에 진학하여 피아노와 타악기 그리고 지휘법을 연구하였다. 브란덴부르크와 뮌헨심포니 상임지휘자를 7년 간 역임하였고 2014 시즌부터 체코의 야나첵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직과 체코국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7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 이달 17일부터 전화와 홈페이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서귀포예술의 전당 064-760-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