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바이올린 리사이틀 ‘바로크 & 판타지’가 이달 25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열린다.

리사이틀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오후 2시 ‘김다미의 바이올린 이야기’이다. 비발디 바이올린 소나타 라장조, 작품 10, 타르티니 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 ‘악마의 트릴’ , 슈만 환상소곡집, 작품 73,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작품 25를 들려준다. 김다미의 탁월한 테크닉은 바이올린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2부는 오후 7시에 ‘김다미 & 이효주의 토크 콘서트’에는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제이드(Trio Jade)의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함께 한다. 베토벤 로망스 2번 바장조, 작품 50 (김다미), 쇼팽 녹턴 2번 내림마장조, 작품 9-2 (이효주), 비탈리 샤콘느 (김다미), 슈만 헌정, 작품 25-1 (이효주), 슈만 환상소곡집, 작품 73 (김다미), 리스트 순례의 해 中 ‘타란텔라’ (이효주),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작품 25 (김다미)를 연주한다.

▲ 김다미

김다미는 2015년 루체른페스티벌에서 연주회 한 달전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10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을 수상하여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일본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및 오케스트라 단원 선정 특별상ㆍ무네츠구 선정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2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같은 해 10월 하노버 국제 콩쿠르 우승 부상으로 낙소스 레코드사와의 음반계약과 명기 과다니니를 대여 받았다. 2014년에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순위 입상과 함께 '최고 베토벤 소나타상, 최고 모차르트 협주곡상’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승, 미국 요한슨 국제 콩쿠르 2위, 센다이 국제 콩쿠르와 마이클 힐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 이효주

이효주는 2004년 월간 피아노음악(음연)에 의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미래’로 지목됐다.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우승,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상하이 국제 콩쿠르 입상,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 수상,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수상 경력이 있다.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 트리오 제이드(피아노 이효주, 첼로 이정란, 바이올린 박지윤)로 참가, 대상을 수상하여 1년간 활동을 후원받았다.

이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1회와 2회 패키지는 3만원이다. 예매처는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