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피아니스트 한상일 리사이틀이 7월 1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상일 서귀포 리사이틀은 전국 투어 마지막 순서이다.

한상일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Ten Pieces Op.12’, ‘Sonata No.3 in a minor, Op.28’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Moments Musicaux Op.16’를 연주한다.

한상일은 2002년, 부산 음악 콩쿠르 1위와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3년 해외 파견 음협 콩쿠르, 동아 음악 콩쿠르, 2005년 서울 신인 음악 콩쿠르 등 당시 국내 주요 콩쿠르를 잇달아 석권하며 한국 음악계의 재목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중학교 시절 음연 콩쿠르 (2위), 틴에이져 콩쿠르 (1위), 조선일보 콩쿠르 (1위)를 통해 젊은이의 음악제로 데뷔했다. 2005년 처음으로 도전한 국제무대,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1위 없는 2위를 차지했다. 201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12명의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