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해 어제(2월2일) 일정이 취소됐던 2012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오늘 시작한다.
제주시는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과 내일 일정은 예정대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3일에는 12시부터 도민대통합 줄다기리를 시작으로 읍면동 대항 넉둥배기경연을 비롯해 마상마예공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7시에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아트쇼가 시작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종전프로그램에서 국제교류도시공연, 대동놀이 프로르램이 일부 조정되어 진행되고 멀티미디어 화산불꽃쇼와 기존의 화산을 결합한 국내·외 뉴스메이커가 될 최고의 연출을 기점으로 성화모실 의식, 신천지 태동, 생명의 불울림, '신천지! 제주(오름불놓기, 오름불꽃쇼)'로 행사가 종료된다.

 부대행사로 준비된 새별오름 등반체험, 잔디썰매장 운영도 차질없이 진행된다.
한편, 축제기간중 마련된 민속장터에서는 향토음식점, 지역특산품전시판매운영, 세계다문화체험 음식점 등 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제주시는 무료셔틀버스 30대를 배차하고, 30분 간격(4일은 2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제주시 지역은 제주종합경기장→한라대입구→축제장을 순환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청 2청사→천제연폭포→축제장순환 운행되고, 첫차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1시간 간격(4일은 30분간격)으로 운행된다.

주차장은 200대를 주차할수 있는 그린리조트 주차장과 카트장을 이용하고,2만대이상 주차가 가능한 축제장 서측 1㎞지점에 위치한 JDC 소유토지를 확보했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들불축제행사장으로 가는 도로인 평화로는 현재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