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관광명소화'를 위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8일 오후 3시 영상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 탐라문화광장조성사업 구상안

 제주도는 제주시 산지천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원하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결합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관광명소화"로 만들어 가기 위한 계획을 진행 한다.

 첫 단계인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역주민의 사업 참여방안과 사업협의회 구성, 지역주민중심의 추진위원회 등 종합적인 의견 수렴이 이루어진다.

 제주도는 2012년이 토지매입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로 주민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사업의 추진방향, 토지매입에 따른 절차, 실시설계 현상공모 내용과 향후계획을 주민설명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월 중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추진하고, 11월 중에는 제주의 정체성을 살린 우수한 작품을 확정하게 된다.
공사는 2013년에 시작되며, 2014년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탐라문화광장과 금산수원지 생태공원조성사업, 김만덕기념관 건립사업과 객주집 복원 등이 본격 추진되면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