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석비행장에 있는 한국항공대학교 정석비행훈련원에서 조종훈련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및 진에어 신입 조종사들은 매월 혜정원 아가의 집과 제주 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정기 봉사활동은 15년간 이어져 왔다. 신입 조종사들은 지적 장애 또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목욕 시키고 시설 내외부 청소, 시설 보수를 비롯해 원생들과 즐거운 놀이시간을 갖고 있다..

▲ 제주양로원 목욕봉사

제주양로원에서도 시설 청소 및 보수, 안마,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매월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설 명절과 추석는 아가의집과 제주양로원에 생활용품 등을 전달한다.

2012년부터는 항공대 정석비행훈련원 직원 34명이 ‘정석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부 적립한 기부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표선면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2명을 선정하여전달한다. 지금까지 총 545만원을 전달했으며 올해부터는 선정 인원을 3명으로 늘려 매년 18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