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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00억원 씨수말 서울로 간다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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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31  16: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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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제주조랑마가 서울(뚝섬) 경마공원에서 첫선을 보인지 61년만에 서울(과천)경마공원을 다시 찾는다.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최원일)은 제주경마공원 휴장일인 8월 1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주마 모의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경마 60년사>에는 6.25종전 후 뚝섬경마공원 경마 시행 당시에는 현재의 더러브렛이 아닌 제주 조랑마로 경마를 시행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제주 조랑마 경주 첫 시행연도인 1954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61년만에 귀환이다.

“제주는 말이다~” 슬로건을 내걸고 4박 5일 여정의 원정길에 오른 이번 모의경주는 순수 혈통 제주마 경주로 시행한다. 이번 경주에서는 지구력이 뛰어나고 말발굽 없이 경주가 가능할 정도 야생성이 강한 제주마의 특수성을 알린다. 또한 육지 지역 경마팬들의 중계경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감사하는 목적이다.

말만 ‘모의경주’다. 제주경마공원을 대표하는 현역 제주마 ‘달오름’과 ‘백록장원’을 비롯한 쟁쟁한 제주마 13두가 출전한다. ‘달오름’은 2008년 6월 데뷔 이후 현재 115전 22승이다. 2014년 JIBS대상경주와 2015년 JIBS대상경주를 연이어 석권했다. ’백록장원‘은 2011년 5월 데뷔 이후 101전 15승이다. 2013년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와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거머쥐었다. 나머지 11두도 모두 현역으로 활동하는 에이스들이다.

모의경주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시행한다. 한 가지는 제주경마공원에서 상경한 제주마끼리 경쟁이다. 일반경주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지만 베팅을 할 수 없지만 순위에 따라 상금은 지급한다. 두 번째는 더러브렛, 제주마, 한라마가 마종별 1두씩 참가하는 경주이다. 마종별 체고 및 평균 스피드의 차이를 감안하여 핸디캡은 출발지점을 각각 다르게 한다. 더러브렛은 결승선 전방 500미터, 한라마는 380미터, 제주마는 320미터이다.

모의경주가 벌어지는 8월 14일에는 ‘제주의 날’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1990년도 제주경마공원 준공 당시와 그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제주먹거리 장터, 제주도 말 산업에 대한 특집방송을 방영한다.

   
▲ '씨수말계 황제' 메니피

특히 우리나라 씨수말계 황제로 활약하고 있는 ‘메니피’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메니피’는 한국마사회 경주마육성목장이 보유한 씨수말이다. 2012년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국내 최고 종마(種馬)를 나타내는 리딩사이어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2006년 37억원을 들여 미국에서 수입했다. 현재 몸값은 100억 원이 넘는다. ‘메니피’는 올해 4월 부경경마공원에서 열린 1관문 ‘KRA컵 마일’, 5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2관문 ‘코리안 더비’, 7월 마지막 3관문인 ‘농림축산 식품부장관배’에서 모두 우승하며 서울․부경 통합 오픈경주 첫 삼관마(Triple Crown)에 등극한 ‘파워블레이드’의 부마다.

‘메니피’ 수송을 위해 경주마육성목장은 비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마필 전용 수송 차량인 4.5톤 무진동 특수차량을 이용한다. 최대 9두를 운송할 수 있지만 이번은 ‘메니피’ 전용이다. 전담 수의사 1명과 ‘메니피’ 전담 마필관리사 2명이 동승한다.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고 최고 영양식인 6년근 홍삼가루와 마늘가루, 해바라기씨와 현미 기름이 첨가된 특별식을 공급한다. 선박편으로 목포까지 가고 차량으로 서울경마공원까지 약 10시간 이동한다. 서울경마공원서는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말보건원 특별 마방에 들어간다. 제주도로 귀환할 때까지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전문수의사 및 전담 관리사 등이 교대로 24시간 근접 관찰한다.

전시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한다. 13일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14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경마공원 마필 예시장과 동물병원 앞에서 워킹 전시를 한다.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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