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제주시민 인문학 강연이 이달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이어진다. 강연은 매주 화, 목요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은 ‘시민 인문학’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장소는 제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

8월 30일에는 윤용택 제주대 교수가 ‘오래된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다음달 6일에는 서영표 제주대 교수가 ‘환경위기 시대,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기’를 말한다. 20일에는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미래사회와 성찰적 삶’이 기다린다. 27일에는 문화기획자 최진아 씨가 ‘제주 풍경, 바람이 펼치는 색의 향연’으로 강단에 선다. 10월 4일은 장학퀴즈로 유명한 전 방송인 차인태 씨가 ‘제주, 제주정신, 제주인’을 말한다. 25일에는 문학평론가 고병직의 ‘자치와 문화적 상상력’이다. 11월 8일은 최준영 씨가 ‘개인에서 공동체로 가는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15일은 서귀포사람들 대표 안광희의 ‘문화를 담은 제주마을, 제주사람’이다.

목요인문학은 9월 8일부터 시작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장소는 평생학습관 대강당.

9월 8일에는 인문학자 김경집 씨가 ‘입체적 사고를 통한 미래 가치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다. 22일에는 김승룡 부산대 교수가 ‘두보의 시와 시대 읽기’로 수강생을 만난다. 29일에는 송찬호 시인의 ‘꽃과 새와 돌멩이와 시’이다. 10월 6일에는 소설가 조경란이 ‘한국문학 누구에게 말하게 할 것인가?’를 논한다. 13일은 시인 이문재가 ‘시는 인간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를 같이 고민한다. 20일은 김시천 숭실대 교수의 ‘<논어> : 사람을 읽다’가 기다린다. 27일은 김영균 청주대 교수의 철학 시간으로 ‘플라톤의 <향연>, 에로스에 대한 찬양’을 강의한다. 11월 3일은 김교빈 호서대 교수의 ‘박지원과 함께 떠나는 열하 기행’이다. 10일에는 손기태 씨가 ‘스피노자의<에티카> : 욕망과 자유의 윤리학’으로 수강생을 만난다. 17일은 조현천 제주대 교수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말한다.

수강생 모집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http://goo.gl/XkBRPq)에서 할 수 있고 시청 자치행정과(064728-8681)로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