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15일, 제20회 ITOP포럼(Inter-island Tourism Policy Forum : 섬관광정책포럼) 개최 지역인 스리랑카 남부주에서 파견한 직원이 ITOP포럼 사무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에서 여린 제19회 ITOP포럼에서는 성공적인 포럼과 회원지역 간 공동사업 확대를 위해 차기 개최 지역에서 포럼 사무국으로 직원파견에 대해 합의했다.

제주에 있는 ITOP포럼 사무국으로 파견된 아베라낫 씨(Herath Mudiyanselage Lakshi Saranga Abeyrathna)는 스리랑카 남부주 주지사 비서실 소속 공무원이다. 수도 콜롬보 내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인재이다.

아베라낫씨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연락관(Liaison Officer)으로 근무하며 올해 포럼 개최 지역인 남부주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포럼 회원지역 간 공동마케팅 업무를 담당한다.

아베라낫씨는 “스리랑카에서 열릴 ITOP포럼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제주 관광산업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ITOP포럼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스리랑카 남부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