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한국의 휴고상이라 불리는 국내 SF계 최고 영예 대상인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SF어워드 참가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대중에게 공식 발표·출간된 영상, 소설, 만화로,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순수 SF작품이다.

일반 공모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영상자료원, 한국소설가협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우수 작품으로 추천받아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4개분야 전문가 12명이 맡아 창의성, 대중성을 평가한다.

각 분야별 대상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28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과천과학관 특별 전시관에 전시해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6 SF어워드'는 SF콘텐츠 산업의 대중적 확대와 창작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신설한 국내 최초 SF상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과학적 기반과 탄탄한 스토리,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 많이 응모해 SF어워드가 한류SF 열풍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526-5555 /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