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영훈 예비후보(민주통합당)는 6일 "고령화사회에서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어르신 지원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오영훈 예비후보

 오 후보는 조천리와 신천리 경로당에서 노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후 "노인복지는 인륜의 문제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과 노인만족 복지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등 노인문제를 사회보장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노인대학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비 지원도 강화돼야 한다"며 "국민연금에 가입치 못한 노인들과 노후에 대한 보장이 불확실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어르신 지원확대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년 연장형 임금피크제, 노인시설 운영비 확대, 기초노령임금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한 노인복지 체계 내실화,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재가 노인지원서비스 및 노인돌봄 서비스 등에 대한 정책을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