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2012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미술학교는 '헬로우! 다 빈치의 X-File'이라는 주제로 르네상스 시대의 뛰어난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생각과 실험이 담긴 수많은 메모와 드로잉을 바탕으로 한 과학의 개념과 미술의 창의적 사고를 통합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 내용으로는 황금 비율 인체의 움직임 속에서 뼈와 근육의 운동을 배우는 '사람과 운동', 새,박쥐,곤충의 나는 모습을 관찰해 날개와 바람을 이용해 인간의 비행을 탐구한 '자연과 운동'을 학습한다.
또한, '기계와 운동'이라는 주제로 수리와 물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발명한 기계 장치의 원리를 소개하고, 운동에너지를 도르레와 톱니바퀴로 힘을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수업한다.

 미술학교는 주4회 과정으로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두차례 진행되며, 제주도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jmoa.jeju.go.kr)에서만 가능하며, 매달 셋째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2만원)는 본인 부담이다.

 문의 : 제주도립미술관 (064-710-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