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밴드 '시크릿 코드'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이달 31일 오후 7시 강당에서 제주 출신 음악인들로 구성된 재즈밴드 시크릿 코드를 초청하여 재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시크릿 코드는 건반 김연희, 기타 조우현, 베이스 김대은, 드럼 김신익, 보컬 김나형을 멤버로 2013년에 결성되어 지난 3년간 제주도 내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자작곡 7곡이 담긴 첫 번째 정규 앨범(CD) ‘Full Moon’을 발매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규 앨범 수록곡 ‘월랑(月浪)’, ‘느영나영’, ‘The Vacation’, ‘Begin song’과 ‘With you’ 등을 들려준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

이날 전시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도 운영한다. 보존과학 분야 부혜선 학예연구사가 ‘보존과학자의 눈으로 문화재 보기’를 들려준다.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달 30일과 31일에는 ‘문화주간 상상공작소’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후 1시부터 선착순 20가족에게 ‘제주해녀와 물질도구 테왁망사리’를 주제로 한 ‘제주해녀 부채 만들기’ 체험물을 제공한다.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에 관람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