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가 9월 1일 오후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로망스예술무대(대표 지광윤)가 제작했다. 로망스예술무대는 1995년 창단해 500회 이상 연주회를 개최한 중견음악단체이다. 오페라, 청소년음악회, 팝스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지휘와 총연출은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유럽에서 활동한 지광윤 대표, 음악코치는 김성민(마포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씨가 맡는다. 주연인 칼라프 역은 강봉수(경희대 실기강사), 투란도트 역은 조영주(수Opera&Drama 대표), 류 역은 이지현(한국성악가협회 이사), 핑 역은 오유석 (명지대학교 외래교수), 티무르왕 역은 임준재(이마에스트리 단원)이다. 이외에도 오케스트라, 합창단, 연기팀, 무용단 등 약 70명이 출연한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 작품이다. 1926년 이태리 밀라노스칼라극장에서 초연했다.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고대 중국 북경의 왕궁을 배경으로 투란도트 공주의 사랑 이야기이다.

입장권은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이달 25일부터 전화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