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로하스박람회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로하스박람회는 청정에너지산업 촉진, 뷰티-헬스상품 개발환경 조성, 제주중소기업상품 해외수출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해마다 가을에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푸드트럭 이벤트, 업싸이클링 전시, 음악극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독일 이마스 환경평가 전문컨설팅, 말레이시아 할랄인증 컨설팅 등 제주 중소기업의 국제화 및 해외수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제꼭사’(제주에 가면 꼭 사야할 것) 선정 행사도 한다.

부대행사인 수출상담회에서는 ‘로하스맨 리포트’ 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해외바이어들이 통역을 동반하여 각 전시부스를 순회하며 주관사가 제공하는 기록양식에 각 부스 전시상품의 장단점, 매력 포인트와 아쉬운 점, 수출거래 성사를 위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을 직접 기입하여 전시기업들에 제공한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다음날 ‘일대일 집중상담회’에서 심화된 상담이 이뤄진다. 9개국 바이어 총 40여명이 참가한다.

할랄 종주국인 말레이시아의 HMD(할랄개발국) 최고위급 관계자도 방문해 로하스박람회 사무국과 MOU를 맺는다. HMD를 관리하는 종교부장관과 인도네시아 상원의원 5명도 로하스박람회를 찾는다.

이 박람회는 산업통산자원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제주컨벤션뷰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단, ㈜한라산소주,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가 후원한다. (의)제주한라병원, 제주도관광협회, (사)한국로하스협회, (주)가교가 주최·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