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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벌려고 도민 목숨 내줄건가!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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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1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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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거리로 몰려 현지인을 집단 폭행하고 종교 시설인 성당에 들어가 기도하는 신도를 칼로 찔러 목숨을 뺏는다. 홍콩 느와르가 아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현재 제주에서 벌이는 일이다.

확대 일변도로 줄달음쳐온 제주 관광정책을 마냥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제 한계를 인정해야 할때다. 60만명이 사는 섬에 한해 1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온다. 중국인만 300만명에 육박한다.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는 것은 하수처리 문제 등 여러곳에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초 관광정책에 대해 양적확대를 지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제주관광공사 등은 입버릇처럼 시장 다변화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질 낮은 벌크시장만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결과는 집단 폭행이나 살인 사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명당 인두세를 수십만원씩 지불하고 데려오는 관광으로 만든 머릿수가 무에 그릴 자랑할 일인지. 이제는 제발 말만하지 말고 행동으로 좀 옮기자.

그들은 더 이상 관광객이 아니다. 가려 받아야 한다. 한해 300만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은 더 이상 관광업자의 밥줄이거나 관료, 도지사의 실적으로 그치지 않는다. 도민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성당에서 기도하는 사람을 칼로 찔러 살인했다. 내국인이라면 좀처럼 상상하기도 힘들다. 국내 노숙자들도 그렇지 않는다. 건달 영화에서도 이런 장면은 쓰지 않는다.

무사증 폐지해야 한다. 제주관광의 질적 변화 신호탄으로 삼아야 한다. 이제 가려 받아야 할때다. 최소한 정신병자 수준 사람들은 받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 또 한가지, 제주도는 업자들 모임인 관광협회 말 그만 들어야 한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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