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4·3유적지 안내해설사'를 본격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4·3유적지 안내해설사'는 제주4·3역사기행을 테마로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역사적 진실과 인권 가치를 설명하는 역할을 하게되며, 27일부터 3월 2일까지 4·3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교육을 받게된다.

▲ 제주 4·3평화 공원

 교육참가 대상은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제주도민으로 30명이내로 선발된다.
제주4·3역사문화아카데미수료자, 4·3역사해설사프로그램수료자 등 유사해설사와 자원봉사자 등 경력자는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교육시간은 이론강좌 8회, 유적지기행 2회로 교육내용은 제주역사, 해방전후 한국사, 4·3사건의 원인과 배경, 전개상황, 진상규명과정 및 향후과제, 4·3유적지답사 등으로 운영 된다.

 역사전문가 박태균(서울대교수), 김일우(제주문화예술재단)와, 4·3전문가 양조훈(전제주도환경부지사), 박찬식(전4·3평화재단이사)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 수료자는 4·3유적지안내해설사 자격이 부여되며, 제주관광 홍보와 함께 도내 4·3유적지 등 현장에서 안내 해설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신청은 6일부터 13일까지이며, 제주4·3평화재단(www.jeju43peace.or.kr)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shkim0824@hanmail.net)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된다.

 문의 : 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064-723-4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