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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골프장, 눈 치우면 또 폭설눈 한번에 3일 가량 영업 불가능, 한라산도 통제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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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08  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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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내 25개 골프장이 개점휴업에 들어갔고, 한라산 등반은 전면 통제되는 등 올 겨울들어 자주 이어지는 폭설로 레저, 스포츠 관광객 발길이 줄어드는 등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 폭설로 휴장을 확정한 제주도 골프장
 폭설에 골프장들이 울상이다. 제주도 29개 골프장 중 눈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중문과 우리들 골프장, 라온골프클럽, 블랙스톤골프장만이 라운딩이 가능하고, 나머지 25개 골프장들은 휴장을 확정하거나 라운딩이 어려운 상황이다.
골프장 특성상 1회 눈이 오면,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시도해도 대략 3일정도는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

 최근 제주도 골프장이 위치한 중산간 지역에 눈이 자주 온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눈을 치우면 다시 눈이 시작되서 영업을 못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비교적 기상의 영향을 덜 받는 골프장들도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골프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L골프장 관계자는 "눈도 눈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라운딩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한라산에는 오전 6시 기준으로 윗세오름 42cm, 성판악 27cm, 어리목 23cm, 진달래밭 22cm의 1일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전 코스 등반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는 8일 눈이 계속 내리다 늦은 오후가 되서야 그치고, 산간에는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파도가 2~4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전 11시20분 현재 1100도로 (국도1139)는 소형차량 운행을 통제했고, 5.16(국도1131)도로, 번영로(국도97) 등의 도로에서 체인운행을 할 것을 권했다.
자세한 도로통제상황은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goo.gl/rSWL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낮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도로에는 결빙 구간이 많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하고,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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