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월 17일 경매

2016년 제4차 한국경주마(더러브렛) 경매가 이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제주육성목장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열린다.

경주마 경매는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 주관으로 매년 4~5회 열리고 있다.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경주마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유통과정을 거쳐 마주들에게 보급되어 뛰어난 경주마로 데뷔할 수 있도록 할 목적이다.

이번 경매에 상장되는 예비 경주마들은 2015년 상반기에 생산한 1세마로 수말 78두, 암말 52두이다. 별도의 보행검사는 하지 않으며 경매 당일 현장에서 말을 직접 관찰 할 수 있다. 전자식 경매제도로 시행한다.

한국경주마 경매 최고 낙찰가는 2013년 3월에 기록한 2억9000만원으로 모마 ‘미스엔텍사스’와 부마 ‘엑톤파크’의 자마이다. 이말은 2013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다 현재는 휴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