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왕관릉 단풍 ⓒ오희삼

올 가을 한라산 단풍이 10월 넷째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한라산 첫 단풍(산 정상에서 20% 물들었을 때)은 이달 16일께 시작해  29일께 절정(산 정상에서 80% 물들었을 때)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라산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장소는 1600~1700고지인 용진각·왕관릉 일대와 영실기암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10월 넷째 주에는 등반 코스로 어리목 코스를, 단풍 감상은 만세동산 계곡을 추천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보온복 착용 등 적절한 등산 준비를 강조하고 주차난 심화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