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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업계 출혈경쟁도 초저가 관광 원인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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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7  22: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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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차 제주관광포럼

중국인 저가 관광의 원인은? 중국계 자본 여행사의 초저가 관광객 유치 독점과 도내 여행업계의 출혈경쟁.

정승훈 제주발전연구원 기획실장은 27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제주관광포럼에서 ‘제주지역 공정관광 실현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정 실장은 “해외여행 역사가 짧고 경험이 많지 않은 중국인들은 여전히 낮은 가격의 해외여행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국내 여행사로부터 노 투어피(지상비)나 역으로 인두세(관광객 송객료)를 받아 초저가 여행상품을 모객하고 있는 중국내 모객여행사의 문제도 있어, 한중 정부간 지속적인 공동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초저가 관광 발생 원인에 대해서도 중국 자본으로만 화살을 돌리던 기존 견해에 덧붙여 도내 여행업계의 자승자박도 문제로 제기했다. 중국계 자본의 독점과 이에 편승한 도내 여행업계의 출혈경쟁이 문제라는 것이다.

정승훈 실장은 해결방안으로 “전담여행사 관리‧감독 권한 제주도로 이양”을 말했다. 이어 “권한 이양이 어려울 경우 문체부에서 무사증으로 전담여행사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제주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8월 윤호중의원이 대표발의한 관세법 일부 개정안을 예를 들며, “저가관광의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송객수수료 투명성 확보와 가이드라인 설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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