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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쓸모' 대통령과 과대망상 당 대표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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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8  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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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정황을 살펴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사리 분별 능력은 정상인에 현저히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사리 분별은 ‘사리’와 ‘분별’을 합한 말이다. 사리는 ‘일의 이치’를 뜻하고 분별은 ‘서로 다른 일이나 사물을 구별하여 가름’과 ‘세상 물정에 대한 바른 생각이나 판단’을 말한다. 비슷한 관용구로 ‘똥 오줌 못 가리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없다’가 있다.

사리 분별 능력만 모자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국민과 헌법이 부여한 권능을 자연인 최순실에게 위임하고 ‘오더’를 받는 행태를 보면 정신 박약 상태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특출한 면도 있다. 사익 추구와 불통이다. 다른 모자란 재능을 보충하기라도 하듯 상당한 체적으로 독 품은 복어 배처럼 빵빵하게 튀어나와 있다. 한마디로 ‘무쓸모’대통령이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했다. 본인은 베드로를 자처했다. 이정현 대표 과대망상증은 사상 최단기간 단식에서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당 지지율이 국민의당에도 뒤진 3위로 추락하는 비상상황임에도 아랑곳없이 본인 아니면 안된다는 버티기는 가히 역대급이다. 하지만 심각한 과대망상 증세를 십분 감안하더라도 이번 비유는 종교 모독이다. 설마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를 어드밴티지로 주장한 것인지.

‘무쓸모’는 쓰일 데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무쓸모’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엄중한 자리를 뭉개고 앉아 국가와 국민에게 크나큰 고통과 해를 입히고 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나라를 얼마나 더 망가뜨리려고 여느 때와 다름 없다는 것인가. 무섭다. 국민이 무슨 죄가 있어 대통령 주연의 호러물을 강제로 봐야 한다는 말인가.

국민 대부분은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애초 ‘박근혜’가 감당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 이정현 대표의 ‘예수’는 제발 현안 그만 챙기고 ‘가만히 있어’주는게 나라와 국민을 돕는 길이다.

이정현 대표님, 베드로는 그림 강매한 적 없습니다. 조폭들이 많이 합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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